남광건설, 지난 4일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14-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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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건설

광주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광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해 최근 법인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남광건설은 지난 4일 오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번 법정관리 신청에는 남광건설 일부 자회사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1970년에 설립된 남광건설은 광주 동구 동명동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로 시공능력 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광주지역 5대 건설사 중 한 곳이다.

2013년 기준 시평액은 1130억원, 국내 도급순위 166위로 그동안 서구청 신청사, 세계 김치연구소, 광주 새 야구장,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밀리오레, 광주기독병원, 하수종말처리장 위생매립장 건립 등을 주도하거나 공동 참여했다.

특히 관급공사를 제1 수익원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도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600억원대 공사인 '용연정수장 동복개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공사'와 길이 1.06㎞에 이르는 문흥∼보촌간 도로개설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도수터널 공사는 남양, 금광 등과 함께 공동 도급했다.

계열사로는 태웅건설, 우용건설, 청운건설 등 3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법원은 조만간 대표이사 심문과 현장 검증 등을 거친 뒤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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