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우크라 신용등급 ‘Caa3’로 강등…디폴트 우려 고조

입력 2014-04-05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폴트 임박 ‘Ca’의 바로 윗 단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Caa2’에서 ‘Caa3’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지난 1월 말에 이어 다시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낮췄다.

이번 강등으로 우크라이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Caa3’등급은 디폴트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Ca’의 바로 윗 단계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정치혼란이 심각해진 가운데 러시아의 금융지원 철회와 외환보유고 감소 등으로 우크라이나 유동성이 약화했다”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사회의 지원에 대해서도 무디스는 “IMF가 돈을 빌려주는 대신 요구하는 긴축 등 경제개혁 조치에 대한 반발이 거세 지원정책이 1년 6개월 안에 좌초될 위험이 크다”고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40,000
    • +1.15%
    • 이더리움
    • 5,21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15%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1,700
    • -1.15%
    • 에이다
    • 622
    • -1.11%
    • 이오스
    • 1,125
    • +0.5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12%
    • 체인링크
    • 24,750
    • -4.03%
    • 샌드박스
    • 613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