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57.9원 마감…미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

입력 2014-04-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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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057.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1.9원 오른 1058.5원에 출발했다.

전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제조업주문은 전월 대비 2.2%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미국의 고용분석업체 ADP는 3월 민간고용이 전월 대비 19만2000명 늘어 2개월 연속 고용 증가폭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첫 금리 인상시기가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오늘은 반발 매수와 지지력 많았다”며 “증시에서 외국인이 3400억원 가량을 순매수 하면서 장 후반에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다음날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3월 고용지표 등을 앞두고 105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가 늘고 있긴 하지만 1055원을 무너트릴 추가적인 재료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89원 내린 100엔당 1018.09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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