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 연장

입력 2014-04-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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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아메리카가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2년 연장한다. 사진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미국법인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가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LA다저스와의 파트너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맥주브랜드로는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LA다저스 구장에서 하이트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참이슬을 베이스로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파트너 계약을 통해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하고 있다. 5월에는 야구공의 역동적인 모습을 모티브로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다저스맥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 판매부스인‘하이트 더그아웃(Dugout)’을 비롯한 다저스 구장 내 10여 곳에서 하이트맥주를 판매 중이다. 특히 참이슬 칵테일은 2013시즌 개막 3경기 만에 모두 팔려 다저스 측에서 급히 추가 요청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류현진 선수의 선전으로 LA 지역에서 한국 맥주와 소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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