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우, 대출금이 자기자본 초과…연체 사실 지연 공시 ‘단골’

입력 2014-04-0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4-0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신우가 대출금이 자기자본을 초과하고, 연체 사실도 공시도 뒤늦게 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우는 지난 4월 1일 현재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융권에 연체된 대출금은 49억8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신우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자본 대비 101.5%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우는 또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0월 12일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이 같은 사실을 지연 공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해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을 지연 공시한 신우에 대해 벌점 9점을 부과한데 이어 최근 또 다시 동일한 건과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벌점부과를 예고했다.

최근 1년간 신우가 시장본부로부터 부과받은 누계 벌점은 13점에 이른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시장본부가 신우에 대해 3점 이상의 벌점을 부과한다면 (신우는)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하다.

현행 공시 규정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경우 불성실공시로 인한 누적벌금이 최근 1년간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1년간 또 다시 15점을 초과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편 신우는 지난 해 영업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12월 말 현재 유동부채는 유동자산보다 222억8100만원을 초과하는 등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손상훈, 전경재(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8]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2025.12.1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99,000
    • -1.15%
    • 이더리움
    • 4,21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1.64%
    • 리플
    • 2,662
    • -4.24%
    • 솔라나
    • 176,800
    • -4.12%
    • 에이다
    • 521
    • -4.7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7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3%
    • 체인링크
    • 17,770
    • -2.52%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