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작년 연봉 단돈 '1달러'...실리콘밸리 전통 따랐다

입력 2014-04-01 15:11 수정 2014-04-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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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블룸버그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연봉이 단돈 1달러(약 1060원)에 불과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주커버그 CEO의 연봉이 2013년 1달러였다고 보도했다. 2012년에는 50만3205달러(약 5억3500만원)였다.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으로부터 1달러라는 상징적인 액수만 연봉으로 받은 것은 경영자가 주식으로 억만장자가 될 경우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는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의 관행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앞서 고 스티브 잡스 전 애플 공동창업자는 지난 1997년부터 2011년 사망할 때까지 매년 연봉 1달러를 받았다. 그는 보너스도 전혀 받지 않았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2004년 구글의 기업공개(IPO) 이후 줄곧 연봉을 1달러만 받고 있다.

물론 이들이 보유한 구글 주식의 평가액은 현재 각각 260억 달러(약 27조6000억원)에 달한다. 주커버그도 270억 달러(약 28조7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그는 2012년 IPO 이후 부진하던 페이스북 주가가 지난해 크게 오르면서 자산을 2배 가까이 불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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