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카드사 CEO 연봉 공개…최치훈 전 삼성카드 사장 28억 ‘최고’

입력 2014-03-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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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카드사 사장들의 연간 보수가 5억 원을 넘어 속속 공개된 가운데 가장 연봉이 높은 사장은 최치훈 전 삼성카드 사장(현 삼성물산 대표)으로 총 28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에 보수총액을 공개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전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8억3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 전 대표의 보수총액에는 근로소득 급여 9억4800만원과 상여4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억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7억원으로 카드업계 대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정 사장은 급여 11억3300만원과 성과급 5억3100만원, 장기근속포상금 6100만원 등 총 17억2500만원을 받았다.

대규모 정보유출로 지난 2월 사퇴한 박상훈 전 롯데카드 사장은 급여 5억9000만원과 상여금 1억3000만원 등 지난해 7억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은 총 6억2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전 사장의 보수에는 각각 5216주의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PU)과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의 추가 지급액은 2013년~2016년의 회사 장기성과와 주가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 최기의 전 KB국민카드 사장은 총 5억5200만원을 수령했고 정해붕 하나SK사장은 급여 2억5000만원과 성과급 1억1900만원 등 총 5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취임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강원 우리카드 사장, 올해 취임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의 연봉은 올해는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이외 상장사가 아닌데다 연봉 5억 이상이 되지 않는 농협카드와 비씨카드는 이날 임원 연봉을 공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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