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NLL 도발] 대피령 내린 백령도 연평도 현장보니…학교 구내식당엔 식판만 덩그러니

입력 2014-03-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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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NLL 도발] 백령도 연평도 대피령

(황일주 교사, 연합뉴스)

31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수십 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져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점심 식사 중이던 연평 초중고 구내식당에는 음식을 고스란히 남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인천여객터미널은 오전 8시 50분 백령도로 출발한 여객선 1척을 대청도에 운항대기시켰다.

한편 이날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실시한 해상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에 떨어져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은 NLL 북쪽 해상에 K-9 자주포로 40~5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은 오늘 낮 12시15분쯤부터 통보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며 "북한의 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져 우리 군에서도 서해 NLL 인근 이북 해상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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