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송영길 인천시장 1년새 2억4000만원 증가...부친 재산 신규 등록

입력 2014-03-28 15:28 수정 2014-03-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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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뉴시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재산이 지난 1년새 7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친 소유의 대전·전남지역 과수원과 임야, 밭 등을 신규 등록했기 때문이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작년 말 기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의 재산은 총 5억5441만원으로 3억982만원이었던 전년보다 2억4000여만원 늘었다. 이는 1년 동안 79%나 늘어난 것이다.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변동신고에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도 전년보다 9364만원 늘어난 23억5436만6000원을 신고했다. 강화도의 밭과 인천 주택의 가격 변동, 급여·수당·이자 수입 등이 증가요인이다.

인천시청 1급 이상 고위 공무원과 시의원, 시 산하 기관장 등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총 51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25명은 재산이 늘었다.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변동신고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천시 고위공직자는 신동수 시의원으로 자녀의 근로소득으로 인한 예금증가 등을 포함해 6억9600만원이 늘어난 13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홍섭 중구청장은 채무상환 등으로 1년새 48억3800여만원 감소한 220억2300여만원을 신고해 재산 감소액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인천시의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이다.

이한구 시의원은 가계자금 변동으로 인해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변동신고에서 시의원 중 가장 적은 74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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