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기금 전담 증권사 1차 발표…삼성·한투·현대증권 선정

입력 2014-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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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성적 평가 통해 최종 1곳 선정

10조원 뭉칫돈을 굴릴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 증권사에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1차 선정된 3곳 증권사를 대상으로 정성적 평가를 해 최종적으로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바리바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전일 오후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관련 정량평가 결과 증권사 3곳과 자산운용사 3곳 등 각각 3배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량평가는 한국펀드투자(KFR)을 통해 진행됐다.

이들 업체는 내달 9일까지 정성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11일 증권사와 운용사 각각 1곳씩 우선협상적격자가 공표된다. 정성평가는 국토부가 선정한 제안서평가위원회가 심사하는 구조다.

다만, 이번 발표와 관련 금융투자업계선 국토부의 잦은 일정 번복으로 짜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당초 26일 1차 발표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당일날 서류 보완을 27일까지 접수 할 것을 요청했었다. 당시 밝힌 1차 발표는 28일 오후였다. 그러나 갑자기 보완 서류 접수 당일인 27일 오후에 발표자를 선정하는 등 잦은 일정 번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앞서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 기관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자, 관련 절차를 조달청에 위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8개 증권사와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11개 업체가 뛰어들어 경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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