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행복기금 ‘희망의 씨앗’ 되도록 하겠다”

입력 2014-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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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희망이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에서 열린‘국민행복기금 1주년 행사’에서 “지난 1년은 행복기금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전력 질주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는 채무조정 수혜자에 대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관리가 중요한 시점으로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행복기금은 올 3월 현재 25만명의 채무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행복기금 시행 취지에 맞게 취약계층 구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 위원장은“지난 1년을 돌이켜 볼 때 행복기금에 대해 채무조정으로 인한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와 금융회사를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있었다”며“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 과제로서 차질없이 사업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해 도덕적 해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이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주어질 경우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복귀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행복기금의 역할로 채무조정과 함께 실질적인 자활 지원 및 사각지대 해소를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일괄매입 채권 대상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을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채무조정을 받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채무상환을 통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밀착상담 및 채무상환 유예제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금융지원과 고용·복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서민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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