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대졸 취업자 28.4% 2년만에 이직"

입력 2014-03-26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졸 취업자의 3분의 1가량이 2년새 이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년과 2012년 전문대 이상 대졸자의 취업 현황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차 조사 때 일자리를 떠나 새로 일자리를 구한 비율은 2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8년 9월과 2009년 2월 전문대 이상 대학을 졸업한 48만명 중 1만8010명을 2010년 1차 조사하고 2년 후인 2012년 1만4434명을 2차로 추적조사해 구직활동, 일자리 경험, 고용형태 등을 분석한 결과다.

1, 2차 조사에서 일자리가 같은 비율은 51.1%였고 20.5%는 신규취업자였다. 학교유형별로는 교육대 졸업자의 일자리 유지 비율이 86.9%로 가장 높았고 4년제 대학 졸업자가 51.9%, 2∼3년제 졸업자가 486.6%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57.2%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이 41.4%로 가장 낮았으며 남성은 54.7%, 여성은 47.3%가 같은 일자리를 유지했다.

일자리를 옮긴 이유는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계약 기간 종료(10.6%), 낮은 보수(8.9%), 근로시간 및 근로환경 열악(7.3%) 순으로 분석됐다.

1,2차 조사에서 취업률은 각각 75%, 85.4%로 나타나 대학 졸업 4년차가 되면서 2년차때보다 취업률은 10%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89,000
    • -1.02%
    • 이더리움
    • 4,22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1.76%
    • 리플
    • 2,672
    • -3.68%
    • 솔라나
    • 177,200
    • -3.7%
    • 에이다
    • 522
    • -4.57%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8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20
    • -2%
    • 체인링크
    • 17,810
    • -2.25%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