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유럽 2~3곳에 공장 설립 협상 중

입력 2014-03-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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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동유럽 체코를 비롯한 유럽 2~3곳에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유럽지역에 공장 설립을 위해 유럽 국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 등 넥센타이어의 제품이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들어가게 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해 공장 증설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체코 공장 설립을 위해 체코 정부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6월까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설립되면 생산 가능 물량은 연간 6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체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66만㎡에 이르는 공장용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세금 감면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달 5일 체코 CTK통신이 보도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CTK통신은 “체코 자동차업체인 슈코다는 넥센타이어로부터 타이어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넥센타이어가 체코에 공장을 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고 보도했다.

넥센타이어는 작년 12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신차용타이어(OE) 공식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폭스바겐 외에도 일본 미쓰비시, 이탈리아 피아트, 미국의 크라이슬러 등에 신차용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현재 경남 양산·창녕 공장과 중국 공장에서 연간 300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경남 창녕 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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