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 주요뉴스] 금 현물시장 개장ㆍLF소나타 론칭ㆍ송윤아 악플러 고소 등

입력 2014-03-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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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현물시장 개장… 오늘부터 금도 주식처럼 사고판다

오늘부터 금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금 현물시장 개장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금 현물시장) 개장’이 이날 오전, 정식 거래가 시작됐다. 금 현물시장 개장이 시간을 제외한 장중에는 경쟁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KRX금 현물시장은 주식시장과 유사한 형태로 개인 등 일반투자자들이 증권사나 선물회사의 일반상품 계좌를 통해 순도 99.99%의 금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매매·호가 수량은 1g(가격단위 10원)이지만 현물 인출 시에는 1㎏ 단위로만 인출할 수 있다. 호가제한폭은 전날 종가의 ±10%다.

◇ 정부, 해외여행 면세한도 ‘400달러’ 상향 검토… 18년 만에 인상?

정부가 해외여행에서 돌아올 때 적용되는 휴대품 면세한도(미화 400달러)를 18년 만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연내 결정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경제단체가 면세한도 인상을 건의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인상 여부를 검토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면세 기준인 400달러는 1979년 여행자 휴대품 면세기준(10만원)이 도입된 후 1988년 30만원(400달러)으로 확대하고 1996년 미화 400달러로 전환한 뒤 18년 동안 유지돼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그간의 국민소득 상승, 물가 인상, 해외여행 수요에 맞게 이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 취업 한번도 안한 청년 백수 10년만에 최대… 청년고용 시장 ‘찬바람’

고용시장 ‘훈풍’에도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의 사회진출은 더욱 힘겨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취업의 문턱도 넘지 못한 15~29세 청년층이 10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심각한 취업난에 단 한번도 일자리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년 백수를 위한 고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 무경험 청년(15~29세) 실업자수는 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월보다 39.3%나 늘어난 수준으로, 2004년 1월 9만3000명을 기록한 이래 10여년만에 최대치다. 졸업시즌을 맞아 20대들이 대거 고용시장에 쏟아져나왔지만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청년들이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9%로, 2000년 1월(11.0%)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차기전투기, 7.5조 들여 F-35 40대 구매 확정

방위사업청은 24일 차기전투기(F-X)로 5세대 스텔기 전투기인 F-35A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키로 확정했다. 방사청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 간 계약인 FMS는 수의계약의 일종으로 미 공군성과 방사청이 계약 주체가 된다. F-35A의 국내 공급가격은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에 납품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40대의 F-35A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는 약 7조5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 한중 정상 ‘북핵불용’ 재확인… 박대통령 “핵개발-경제건설의 병진 불가능”

5박 7일간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중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벌써 네 번째다. 이날 회담은 애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1시간2분으로 늘어났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북핵불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공식 론칭

현대자동차 LF소나타가 24일 공식 론칭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지엠(GM) 쉐보레 임팔라 2014 모델의 국내 출시설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크 코모 한국GM 마케팅부문 부사장이 LF소나타 한국 출시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세단 뿐아니라 중형 차 시장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임팔라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와 경쟁 구도에 놓인다. 크기도 현대차 에쿠스에 뒤처지지 않는다. 때문에 한국지엠에서 흥행을 자신한다.

◇ 송윤아 악플러 고소 "엄청난 심적 고통 겪고 있다"

배우 송윤아가 악플러 고소에 나선다. 24일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 측은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아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싸고 인터넷상 허위의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인하여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3월 21일 강남경찰서에 송윤아 악플러 고소에 관련 고소장(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을 제출했으며, 나머지 블로그나 카페글 내지 댓글에 대해서도 캡쳐 등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김석훈·이소연 열애설 공식입장 "연인관계 아니다…친한 선후배일뿐"

배우 김석훈과 이소연에 열애설에 휩싸가운에 입장을 밝혔다. 김석훈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투데이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드라마를 오랫동안하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해명했다. 이소연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측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석훈과 이소연은 지난 1월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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