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GDP 대비 군비지출 '세계 1위'... 한국 9위

입력 2014-03-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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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간한 '세계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북한의 군비지출액은 57억5000만~98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는 GDP 대비 16.9~23.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8.2~10.2%로 집계됐다.

군비지출이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7860억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국(1360억~2700억 달러), 러시아(626억~1210억 달러)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은 276억~384억 달러(GDP 대비 2.7%)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일본, 독일에 이어 9위에 올랐다.

한편, 전세계 군비지출액은 지난 2010년 1조6900억~2조1400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군인수는 2240만명에서 2050만명으로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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