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 공무원에 감사면책…개혁 활성화 위해 공직사회에 인센티브

입력 2014-03-2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까지 규제비용총량제 전면 도입도…부처별 실적 연말 공개

‘규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박근혜 정부는 내년까지 ‘규제비용총량제’를 전면 도입하는 등 순차적으로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 단계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규제비용총량제를 오는 7월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등 7개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운영된 후 내년 1월부터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규제비용총량제는 규제 신설 때 기준 비용을 정하고 그 비용에 상응하는 만큼의 기존 규제를 폐지함으로써 규제 총량이 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중으로 각 정부부처의 정비 대상 규제를 확정짓는다. 이어 6월까지 부처별로 감축 목표율, 규제 폐지 또는 개선안을 담은 ‘규제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국무조정실은 비용총량제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된다. 내년부터는 자율 감축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또 10월부터는 비용총량제 실시 등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 동시에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의 규제정비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연말까지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는 공무원에 대한 감사면책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보신주의에 빠진 부처와 관료들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정부는 이외에도 서비스와 지자체, 의원입법 및 청부입법 규제 등 현재 검토 중이거나 검토 예정 과제들은 앞으로 규제개혁장관회의와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청부입법은 정부가 복잡한 사전 규제 심의를 피하려고 국회의원에게 입법을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내에서 청부입법이 사라질 수 있도록 강력히 제동을 걸겠다”며 “의원입법 된 것들에 대해서는 사후 규제영향 평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20,000
    • -1.06%
    • 이더리움
    • 3,06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0.66%
    • 리플
    • 2,079
    • -0.81%
    • 솔라나
    • 131,600
    • -1.72%
    • 에이다
    • 399
    • -1.4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3.68%
    • 체인링크
    • 13,660
    • +0.07%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