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태-유럽 ‘신종마약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4-03-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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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7일부터 5일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관세기구(WCO)본부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조사감시위원회의’에 참석, 전 세계 관세당국자들과 신종마약 단속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조사감시위원회의는 WCO 조사통관국이 주관하는 연례회의로, 회원국과 UN마약범죄사무소 및 관련 국제기구 대표단이 모여 마약밀수와 관세포탈 등 불법부정무역 전반에 관한 단속대책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관세국경범죄 단속분야에서의 최대 행사다.

관세청은 회의 2일차인 18일엔 지난해 아태지역정보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아태지역 신종마약 정보교환 프로젝트(CATalyst)’를 통해 신종마약 36건을 적발한 성과를 발표하고, CATalyst의 아태지역 내 상시 프로젝트화를 제의했다.

CATalyst란 아태지역 회원국 간 신종마약 단속정보 정보교환을 위해 관세청이 제안한 합동단속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4개 참가국 간 271건의 신종마약 단속정보를 교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태-유럽지역은 급증하는 신종마약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지역간 정보교환이 절실하다는 공감대 속에 ‘아태-유럽 지역간 공동프로젝트’를 올 10월부터 추진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자체 신종마약 단속능력 배양과 함께, 검찰·경찰·국가정보원 등 국내 유관기관뿐 아니라 해외 단속기관과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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