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한민국 정책센터는 19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경쟁본부 설립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프레데릭 제니 OECD 경쟁위원장, 몽골 경쟁당국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당국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토론에서 경쟁법 발전단계에 맞는 기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경쟁법 집행 역사가 오래된 경쟁당국과의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OECD는 200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경쟁법 제도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에 경쟁정책본부를 설립한 바 있다. 경쟁정책본부는 지난 10년간 56회에 걸친 국제경쟁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43개국 공무원 1400여명을 교육생으로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