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공식입장 "택배기사 의한 유출…관리상 책임은?"

입력 2014-03-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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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공식입장)
CJ대한통운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CJ대한통운은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만인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기사에 의한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문구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택배프로그램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대량유출 가능성이 없다. 또 주민등록번호를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 해킹 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용인 모 심부름센터 업주 A(32)씨 등 센터 관계자 2명을 구속 했다고 밝혔다. 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B씨(49)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정보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해 382차례에 걸쳐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7138만원의 정보 판매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260만원을 주고 받은 배송 정보조회 프로그램용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CJ대한통운 고객 정보를 확보했다.

경찰은 CJ대한통운 개인정보 담당자의 업무상 관리 소홀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공식입장 소식에 네티즌은 "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직원 관리는 책임 아닌가요?" "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직원 잘못이라고 하고 마무리?" "CJ대한통운 개인정보 유출, 불안해서 살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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