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사고' 30대 여성 치료중 사망…왜 줄 없이 뛰어내렸나

입력 2014-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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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사고

(번지점프 사고/채널A 뉴스 캡처)
번지점프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1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가평읍 북한강에 설치된 한 번지점프대에서 강모(34·여)씨가 45m 아래 강물로 떨어졌다. 강씨는 물과 마찰 충격으로 머리 손상과 장기 파열 등 중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16일 새벽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번지점프를위한 개인장비만 착용하고 고리로 고무줄과 몸을 연결하기 진전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지점프를 하려면 점프대에 올라가기 전 하니스라는 상·하복 및 개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요원이 개인장비 2곳에 고리를 채워 고무줄과 연결 후 안내에 따라 뛰어내려야 한다. 따라서 왜 강씨가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뛰어내렸는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체 측은 "강씨가 허리 장비와 줄이 연결된 것으로 착각하고 점프대에서 뛰어내렸다"며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안전요원과 관계자들을 차례로 조사한 뒤 안전규정 준수 여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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