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평균 12층으로 개발

입력 2014-03-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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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이하로 묶였던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가 앞으로 평균 12층 높이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1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 지구단위계회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후암동 일대는 한강로, 서울역사 및 동자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숙대입구역과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낙후돼 주민생활 불편과 개발 관련 민원이 지속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내 최고 남산 소월길 높이(해발 90m)까지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최고 5층 20m 이하로만 지을 수 있었다.

뉴타운 규모의 계획구역의 면적(32만1282㎡)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세분화해 사업실현성을 높이기로 했다. 남산 조망권 확보를 위해 5개소의 통경축 계획도 포함시켰다. 또 남산과 인접한 지역 특성 등을 고려,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도시경관 및 건축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를 참여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후암동 일대 지역이 보다 쾌적한 도심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논현동 58-13번지에 대해 '논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이 결정은 낡은 논현1파출소와 논현정보도서관 신축계획에 따라 기존 차량출입불허구간에 주차출입구를 새로 만들고 대상 부지에 공동개발 권장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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