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중국發 쇼크 1420선 반납...1419.73(32.80P↓)

입력 2006-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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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급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80포인트 떨어진 1419.73을 기록했다. 장 중 1413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소폭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2억원, 1960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이 315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78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0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5.58%에서 5.85%로 인상했다는 소식은 국내 철강·금속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전체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2% 넘게 하락했고, 철강·금속 업종과 기계업종은 각각 4.88%, 4.77% 급락했다. 유통업, 증권, 금융업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현대상선의 활약으로 0.99%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 1~3% 가까이 하락했고, 포스코는 4.36% 하락했다. 우리금융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랜드가 까르푸 인수업체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롯데쇼핑이 인수실패에 대한 실망감으로 2.84% 하락한 반면, 신세계는 업계 1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0.22% 소폭 상승했다.

중국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철강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9.29% 하락했고 지주사인 영풍은 9일간의 상승랠리를 접고 14.14% 급락했다.

현대상선이 적대적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마감했고 계열사인 현대증권도 7.88% 급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사업확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6.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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