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50주년 기념 사사(社史) 발간

입력 2006-04-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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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은 27일 ‘체온36.5도의 따뜻한 철’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창립 52주년을 맞아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년여의 작업을 거쳐 발간된 대한제강의 사사는 회사의 설립과 성장과정,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했던 기업활동 전체가 가감 없이 솔직하게 기술돼 대한제강이라는 기업을 대변하고 있다.

사사 발행과 관련해 오형근 대표 이사(사진)는 “5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면 그동안 대한제강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디지털 스틸 이노베이터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대한제강은 제강산업을 일종의 서비스라고 규정하고 고객에 대한 ‘5가지 약속’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등 더욱 친고객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제강은 다른 철강업체와 달리 건설사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비중이 높으며 단순히 철강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 대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한제강이 실시하고 있는 ‘5가지 약속’ 서비스 프로그램이 이 같은 차별적 마케팅 전략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대한제강이 실행하고 있는 ‘5가지 약속’ 서비스 프로그램은 ▲고객 존중 철근가공 ▲고객 현장방문 서비스 ▲사용자 편의 규격표시 ▲고객 맞춤 생산 ▲실시간 SMS 출하 알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핵심 서비스인 ‘고객 맞춤 생산’은 고객의 발에 꼭 맞는 수제화를 만들듯이 기업이 원하는 치수(길이)의 철근을 생산하는 것으로 고객이 제강회사가 일률적 길이로 판매하는 철근을 사들여 다시 원하는 치수에 맞춰 절단 가공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다.

이러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제강은 부산 신평과 녹산 두 지역의 공장에서 연간 100만 톤 철근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4년 3440억원의 연 매출과 579억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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