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본사사옥 기공식 행사…경주 신(新)랜드마크 기대

입력 2014-03-11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사장(오른쪽서 8번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오른쪽서 7번째)한수원 본사사옥 기공식 발파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오후 2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시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념사에 나선 조석 한수원사장은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장항리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둥이 될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며 또한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직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운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환영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 기공식이 본격적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시대를 여는 뜻 깊은 행사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경주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의 축사에서는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경주의 기업 한수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전행사로 열린 초청가수와 퓨전 국악 공연은 참석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한마당 잔치 같은 분위기 연출로 기공식 행사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수원 본사사옥 시공사는 두산건설로 갑을건설과 경일건설이 공동참여 하고 있으며 부지 15만7142㎡, 건축연면적 7만2598㎡, 지하1층 지상12층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기준을 훨씬 상회하도록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연간 2800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저감과 냉난방, 조명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녹색건축물 최우수,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2015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또한 본 공사의 하도급 시 지역업체를 일정비율 참여 시키고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 장비 및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수원이 경주시 보문단지 내 건립중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금년 12월 준공 목표로 현재 65%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지 4만2774㎡ 연면적 3만1307㎡, 지하 1층 지상 4층의 회의중심형 친환경건축물로 3400여석의 대회의실, 700석의 중·소회의실 12실과 2282㎡ 면적의 전시시설을 갖추게 되며 준공 후 기부채납 되어 경주시에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내년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원자력관련 회의 유치로 지역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고 글로벌 컨벤션센터를 보유한 경주는 국제회의 도시로서 회의와 관광산업의 세계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5,000
    • -2.13%
    • 이더리움
    • 5,285,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4.85%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3,800
    • -0.51%
    • 에이다
    • 632
    • -2.32%
    • 이오스
    • 1,120
    • -3.95%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2.25%
    • 체인링크
    • 25,600
    • -0.62%
    • 샌드박스
    • 617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