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미국민과 첫 화상대화…“기술기업, 암호체계 강화해야”

입력 2014-03-11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도 너무 많은 데이터 수집”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 스캔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화상대화를 통해 러시아 망명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민과 대화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노든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인터랙티브콘퍼런스에서 청중들과 대화했다.

그는 “정보기관의 불법적인 도·감청에서 사용자들을 보호하려면 기술기업들이 암호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개인 사생활 보호에 미지근한 정부보다 기업이 더욱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노든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메이저 기업의 정보획득 관행도 비판하면서 “기업들이 광고수익 창출을 위해 너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또 너무 오래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NSA 스캔들을 폭로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발언했다고 WSJ는 전했다.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에 임시망명 중이다.

스노든은 “NSA가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암호화 표준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국가 안보를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는 NSA 주장과 상충된다.

이에 대해 스노든은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암호기준을 마련하면 아무나 네트워크에 침입할 수 있는 뒷문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암호표준이 더욱 엄격하고 미국에 한정돼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12,000
    • +0.83%
    • 이더리움
    • 3,620,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350,200
    • +2.82%
    • 리플
    • 1,966
    • +3.97%
    • 솔라나
    • 153,000
    • -0.07%
    • 에이다
    • 315
    • +5.35%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74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1.07%
    • 체인링크
    • 17,220
    • +3.73%
    • 샌드박스
    • 52.1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Derive DeFi 인기지수 400
    • 2 Arc Infra 인기지수 330
    • 3 Argus 인기지수 318
    • 4 Genius DeFi 인기지수 31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