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3.26엔…중국 지표 부진에 엔 강세

입력 2014-03-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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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안전자산인 엔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103.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3.29엔으로 0.03% 떨어졌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3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75로 0.07% 올랐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1%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5%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0.1%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가 약 230억 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로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2% 떨어져 1997~99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지표 부진에 위안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ㆍ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6.13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에 중국 본토 외환시장에서 달러ㆍ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 상승한 6.1385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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