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 상당수 '근로자의 날' 근무

입력 2006-04-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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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월 1일을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지만, 중소 벤처기업의 상당수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커리어는 14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정하고 있는 기업은 80.0%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13.6%는 '쉬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3%는 '아직까지 휴일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직원들의 절반은 근무하고, 나머지 절반은 쉰다', '근로자의 날은 휴일로 하되, 5월 5일에 출근한다', '작업장 별로 자율의사에 맡긴다' 등이 있었다.

특히 조사 대상 대기업 모두가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정하고 있는 반면, 중소 벤처기업은 60.3%만이 그렇다고 답해 기업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중견기업은 84.0%가 휴일로 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92.9%, '제조' 95.6%, '정보통신' 89.5%, '서비스' 62.9% 등으로, 가장 유급휴일제가 지켜지지 않는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 근무를 할 경우, 추가 임금 및 수당 지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에 못 미치는 42.1%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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