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검 방문…"국정원 증거조작 엄정 수사해야"

입력 2014-03-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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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무죄저지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0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서울시 간첩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서초동 대검 청사를 찾은 특위 소속 민주당 신경민·박범계·진성준 의원은 '증거 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면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며 "수사 의지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특검·국정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하고 유우성씨 사건의 공소 유지와 관련해서도 직접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진 의원은 "검찰이 출입경 기록 진본과 위조본을 모두 확보하고도 위조본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은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이 수사 의지를 갖고 명확히 수사할 수 있는지 입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임정혁 대검 차장검사를 면담한 뒤 서울고검에 마련된 진상조사팀 사무실에 들렀지만 윤갑근 강력부장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

박 의원은 "대검 차장으로부터 '성역없이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한 수사는 다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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