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기술금융, 장외 창투사가 최대주주로 등극

입력 2006-04-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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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기술금융은 26일 최대주주인 이흥순 회장이 보유주식 110만주(47.62%)를 장외 창투사인 엠벤처투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금액은 141억9000만원(주당 1만2900원)이며, 지분 양도가 완료되면 엠벤처투자가 신영기술금융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엠벤처투자는 지난 19일 신영기술금융의 지분 20.01%(46만2170주)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취득해 주요주주에 올랐다.

이를 두고 당시 업계에서는 두 회사간 경영권 분쟁이 펼쳐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됐다. 그러나 당시 신영기술금융의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57%가 넘었기 때문에, 엠벤처투자와의 지분 경쟁보다는 우호적 제휴관계 설정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었다.

한편, 신영기술금융은 설립 당시 신영증권이 출자한 회사지만, 작년 3월 신영증권 측이 잔여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작년 한해 신영기술금융은 매출액 59억원과 순이익 27억원, 엠벤처투자는 매출액 86억원과 순이익 32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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