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인상 우려 '동반 하락'

입력 2006-04-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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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금리인상 우려로 인해 다우와 나스닥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고 기업실적 역시 긍정적이었으나 금리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의 힘이 더 강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0.47%(53.07포인트) 하락한 1만1283.25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3%(3.08포인트) 하락한 2330.30으로 나흘째 내림세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9%(6.37포인트) 하락한 1301.74를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28%(1.42포인트) 오른 516.2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4월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3월 기존 주택판매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인상을 지속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위축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6월인도분은 전일대비 0.45달러(0.6%) 하락한 배럴당 72.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유회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부시 대통령이 정유회사들의 폭리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힌데다 석유 공급을 늘이기 위해 전략유 비축을 잠정중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는 SBC커뮤니케이션 합병효과로 1분기 주당순이익이 주당 37센트(총 14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듀퐁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전체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LMT), US스틸 등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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