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반등했으나 영향력 줄어...186.40(0.80P↑)

입력 2006-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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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모색 기간 나타날 듯

선물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3000계약이상 선물을 매수했으나 현물시장 영향력은 미미했다. 그동안 베이시스를 주도하던 외국인들이 점차 발을 빼고 있어 당분간 방향성 모색기간이 나타날 전망이다.

25일 지수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0.80포인트(0.43%) 오른 18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외국인 선물매수에 힘입어 0.8수준을 오르내렸다. 종가베이시스는 0.86.

전일 0.19로 마감한 베이시스가 장초반 회복되며 차익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했다. 프로그램 차익매수 2354억원, 비차익 1125억원 매수우위.

외국인이 3046계약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49계약, 402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2만7017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6034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8만3915계약으로 312계약 증가에 그쳤다.

김준호 현대증권 연구원 "기본적으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 강세시장 국면은 지났다"라며 "지수의 고가권 진입이후 불확실성 증대에 대비해 노출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주도세력(외국인)의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참여자들 역시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중립적 수준으로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미결제 약정이 8만4000~8만5000계약 수준에 머물며 정체된 것을 볼 때 방향성을 이끌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늘 현물시장을 지배한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는지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정배열상황이 유효한데다 지수조정 폭이 미미한 점 등을 들어 시장의 상승기조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당분간 방향성 모색이 나타나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의 관건은 외국인의 재참여 시점이 언제인가이며, 이는 미결제의 증가, 베이시스의 개선 혹은 축소여부, 이에 따른 차익거래 동향 등과 연관돼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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