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낙관론 우세?

입력 2006-04-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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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약세이나 유가 하락 긍정적

25일 코스피시장은 전일 급락을 딛고 하루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73달러로 낮아진 점이 긍정적인 재료로 해석되며 시장의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어제와는 정반대로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며 베이시스가 호전돼 프로그램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1포인트 오른 1428.45를 기록중이다. 선물지수 역시 1.65포인트 오른 187.25를 나타내고 있으며 베이시스도 0.7수준까지 회복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2000억원이상 유입되며 외국인과 개인의 현물매도에도 불구,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600계약이상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0계약, 3400계약 순매도중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한 베이시스가 크게 오르며 외국인 현물매도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의 하락이 눈에 띈다. 그동안 많이 올라온데 따른 조정으로 나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한 점,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는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오전에 오르고 오후에 밀린 경우가 비일비재해 오후장에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 현물 매도세가 커지지 않는다면 한 자리수 상승으로 마감할 전망이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환율이 시장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환율에 노출된 수출관련주 IT, 자동차 등이 약세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 내수, 소재주가 계속 상승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가하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하락의 절반가량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강보합 출발이후 1~4포인트가량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6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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