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활용 국민제안 공모전 대상에 ‘꾸러미 마을’

입력 2014-03-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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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국유지 활용 국민제안 공모전’ 행사를 열어 ‘꾸러미 마을’ 개발계획을 전문가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오늘건축사사무소(허한·최수정)가 제출한 꾸러미 마을 개발계획은 해상용 컨테이너를 5개열, 5층으로 쌓아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다.

일반국민 부문 대상 수상작은 서울교대 이상민씨 등 3명이 제안한 ‘꿈나무센터’가 선정됐다. 꿈나무센터는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교육 및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제안이다.

전문가 부문 대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0만원, 일반국민 부문 대상에는 부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에서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은 중요한 국정과제지만 아직도 국유재산은 ‘주인없는 땅’ ‘공짜’라는 인식이 많고 무단 점유해 사용되는 사례도 있다”면서 “연간 6억원 수준인 국유재산 특례를 엄격히 관리해 국유재산 유상사용 원칙을 확립해 나가고 적극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국유지 관리 효율화를 위해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전국 국유지 61개 필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상대로 공모했다. 그 결과 총 352건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12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기재부와 캠코는 수상작을 포함해 이번에 들어온 제안들이 국유재산의 자산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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