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팬택 워크아웃 개시 결정

입력 2014-03-05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위기에 내몰린 팬택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채권단은 조만간 두번째 회의를 열고 신규자금 지원 및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팬택의 채권기관은 산업은행(의결권 40%), 우리은행(30%), 농협은행(15%), 신한은행(3%), 대구은행(3%) 하나은행(2.5%), 국민은행(1.2%), 수출입은행(1%), 신용보증기금(1%) 등 9곳이다.

팬택이 워크아웃에 다시 들어간 것은 26개월만이다. 지난 2007년 4월 팬택은 워크아웃에 들어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같은해 3분기 부터 17분기 연속 흑자를 거둬 결국 2011년 말 4년 8개월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그러나 글로벌 휴대폰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고착화되면서 극심한 실적난에 빠졌다. 팬택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1조755억원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2454억원까지 늘었다. 자본총계도 마이너스(-) 1882억원으로 까지 확대되며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

이에 팬택은 지난해 초 퀄컴에서 245억원, 지난해 5월 삼성전자로 부터 530억원의 자본을 유치하고 같은 해 8월 채권단으로 부터 1565억원의 자금을 수혈받았다. 그러나 극심한 실적난으로 유동성을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조만간 두번째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채권단은 두번째 협의회에서 신규자금 지원, 구조조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 갈래요" [데이터클립]
  • 러브버그 출몰 경보, 그 시기가 왔다 [해시태그]
  • 단독 발전5사, 전력거래 비중 10년 새 '반토막'⋯통폐합 명분 키우나
  • '노잼'이라던 북중미 월드컵, 이 맛에 봅니다 [이슈크래커]
  • 코스피 8700선 마감…종전·2분기 실적 기대감에 전고점 돌파할까
  • JTBC 등 중앙그룹 회생신청, 크레딧시장 제2 레고랜드 사태로 번질까
  • 건설업계에 찾아든 AI 열풍⋯소통·품질·안전 '세 마리 토끼' 잡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70,000
    • +1.59%
    • 이더리움
    • 2,692,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339,600
    • +5.99%
    • 리플
    • 1,862
    • +4.84%
    • 솔라나
    • 112,600
    • +5.43%
    • 에이다
    • 271
    • -0.73%
    • 트론
    • 477
    • -0.83%
    • 스텔라루멘
    • 334
    • +1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70
    • +2.42%
    • 체인링크
    • 12,540
    • +1.79%
    • 샌드박스
    • 81.67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