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FDI 1176억달러...동남아 국가는 1284억달러 밑돌아

입력 2014-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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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유치한 FDI 규모를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에 따르면 중국의 FDI는 지난 해 2.9% 감소한 117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FDI는 2012년 1200억 달러에서 2013년에 7% 증가한 12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노동인구가 줄면서 성장 동력이 위축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의 상황은 중국과는 반대를 보이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청년층이 증가하면서 값싼 노동력과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추학빈 BoAML 이코노미스트는 “아세안 국가들에 FDI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와 경쟁력있는 임금, 지정학적 위치 등으로 이같은 추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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