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집계한 주요국 연구ㆍ혁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이노베이션유니언스코어보드(IUS)’에서 한국이 1.0만점에 0.740점으로 미국(0.736점)과 일본(0.711점)에 앞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U는 0.630점으로 4위로 평가됐으며 캐나다(0.497점)와 호주(0.389점)가 나란히 5,6위에 올랐다.
중국이 0.275점으로 신흥국 중 가장 높은 7위를 차지했고 인도(0.207점) 러시아(0.191점) 브라질(0.178점) 남아프리카공화국(0.105점) 순이었다.
지난 2006~2013년 글로벌 혁신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가를 따진 성장률 부문에서도 한국은 6.0%로 1위에 올랐고 중국이 5.8%로 2위, EU가 2.7%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IUS는 고급인력 현황과 연구제도 개방성, 재정지원, 지적재산권, 무역에서의 첨단기술 상품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집계된다.
EU는 브릭스(BRICS, 브라질 중국 러시아 인도 남아공) 국가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한국 등 주요 무역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연구ㆍ혁신 분야를 비교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