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토지거래량 6.5% 감소, 지가 0.52% 상승

입력 2006-04-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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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토지시장은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지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 중 토지 거래량은 26만 721필지, 7775만평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했을 때 필지수는 6.5% 감소세를 보였으며 면적은 29.7%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 거래는 증가했으나 농지 매수세는 37.3%가 감소하는 등 크게 위축되고 임야거래 역시 7.6% 감소했다. 반면 강남4구 주거용 토지거래는 전년 동월과 대비했을 때 5.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건축물 거래량은 총 16만 762호로 전월과 대비해 29.9%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우선 주거용 건축물은 14만 2094호가 거래돼 전월대비 28.7%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실거래가 신고제에 의한 실거래 신고건수는 16만 542필지로 이중 부적정 판정을 받은 비율은 5.8%로 1월 5.6%, 2월 5.5%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4월부터는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는 만큼 가시적인 단속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월 전국 지가는 전월 0.42%에 비해 다소 증가한 0.52% 상승세를 보였다. 250개 전국 시·군·구 중 전국평균 상승률을 상회한 지역은 57개 지역이며, 193개 지역은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전국 평균상승률을 상회한 지역이 줄고 있으며 토지거래량도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지가는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86%), 충북(0.61%), 충남(0.89%) 등 3개 지역만이 전국평균 지가상승률을 상회했고 나머지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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