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

입력 2006-04-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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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국내 중형차 중에서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로체’의 경제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2일 ‘로체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일반참가 10팀, 기존 로체 보유자 10팀 등 총 20팀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로체 연비왕 선발대회’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쳐 인천 영종도 하야트 호텔까지 총 70km 거리를 운행한 뒤 연비를 측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최고 수준인 로체의 연비를 입증하고 경제적인 운전습관과 올바른 운전문화를 체험케 함으로써 고유가 상황에 맞는 절약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경기 결과 영예의 ‘로체 연비왕’은 총 70km의 구간을 리터당 평균 15.9km(이하 자동변속기 기준)로 주행한 이병호씨(41세, 서울)에게 돌아갔다..

연비왕 이씨는 “로체가 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연비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등을 자제하고 정속 주행하는 것만이 연료를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우승 비결을 밝혔다.

기아차는 각 부문별 연비왕에게 부상으로 상품권 50만원을 수여했으며, 2등(30만원), 3등(20만원) 및 참가자 전원에게도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했다.

또한 20개팀의 평균 연비는 14.8Km/ℓ로 집계돼 로체의 공인연비 10.9Km/ℓ 보다 3.9Km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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