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勞勞 '한지붕 한가족' 변신중

입력 2006-04-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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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드디어 '명실상부' 한가족이 된다.

구(舊) 우리증권과 구(舊) LG투자증권의 두 노조가 3개월내에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우리투자증권 합병부터 현재까지 두 노조는 한층에 두 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희득 LG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3개월내에 우리증권 노조와 합병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증권이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산하 우리투자증권지부에 소속돼 있는 반면 LG투자증권은 기업 노조로 분리돼 있다. 또 구 LG투자증권 위원장과 김성호 우리증권 위원장 등 두 명의 위원장을 두고 있다.

김부동 우리증권 노조부위원장은 "앞으로 조율해야할 부분이 존재하지만 양노조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노조는 최근 사측에게 ▲차등상여금 확대 반대 ▲과도한 업무 ▲낙하산 인사 등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함께 천막농성을 펼치며 끈끈한 정을 쌓아왔다. 68일동안 이어진 천막농성은 20일 회사와의 의견조율을 통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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