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 경영권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06-04-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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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주총서 이사진 대폭 교체..사업목적 추가

도어록 생산업체인 현대금속의 경영권에 급격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현대금속은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등 신규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금속은 이사·감사 선임 및 정관 변경을 위해 오는 6월 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새롬기술·브이오엔 출신의 심주성씨, 선경·SK글로벌 출신의 이용구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 또 사외이사로는 한일실업, 쓰리커뮤니케이션 출신의 장중호씨가 신규 후보로 올라있다. 신임 감사에는 심대석 현 태권도신문 사업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금속의 현 이사회가 이사 5명, 감사 1명으로 구성돼 있고, 정관상 이사수와 감사수를 각각 7명이내, 3명 이내로 한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주총에서 이사진이 대거 교체되며 현대금속의 경영권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현재 현대금속은 외국계 투자사인 얼라이드 빅토리 코퍼레이션이 6.0%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있으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금속 관계자도 “대표이사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과 관련) 앞으로 현대금속의 경영진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만 이사진 구성이나 나아가 타업체로의 피인수 등을 통해 새 최대주주를 맞게 될지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현대금속은 또 이번 정기주총에서 정관상의 사업목적에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및 공연 기획, 광고대행, 신문 제작 및 출판사업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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