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씨 경영수업

입력 2014-03-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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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동원(29)씨가 경영수업을 받는다.

3일 한화에 따르면 동원씨는 조만간 그룹의 건자재·소재 사업 계열사인 한화L&C에 입사한다. 동원씨는 평소 정보기술(IT)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디지털(온라인)마케팅 업무를 중심으로 경영수업에 나설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주 중 한화L&C에 입사해 그룹 경영기획실을 통해 경영수업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원씨는 미국 사립고 세인트폴고와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에 돌아와 공연기획사 운영 등 개인사업을 해왔다.

동원씨의 경영수업은 김 회장의 최근 집행유예 석방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11일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에 따른 계열사 사업허가 취소 및 업무제한 규정으로 인해 ㈜한화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31)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은 2010년 1월 그룹에 입사해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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