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철군 움직임…결국 꼬리 내리나

입력 2014-03-0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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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결국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일(현지시간) 크림반도 내 2곳의 항구에서 해안경비대 함대를 철수했다. 크림 자치공화국은 우크라이나 영토지만 사실상 러시아가 장악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해안경비대는 "함정들을 크림반도에 위치한 케르치와 세바스토폴에서 다른 흑해 기지인 오데사와 마리우폴로 이동시켰다"는 내용의 설명을 발표했다.

반면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내에 군대를 진격시키는 중이다. 현재 러시아는 크림반도 내 세바스토폴 항에 흑해함대를 주둔시켰다.

앞서 러시아 상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출한 우크라이나 파병안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는 등 자체 방어 준비태세에 돌입했으나 병력을 돌연 철수시킨 것이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푸틴에게 전화를 걸어 즉각적인 병력철수를 요구하는 등 서방국들은 러시아의 군사개입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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