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고객정보 보호의 날 지정…정보보안본부 신설

입력 2014-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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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최고책임자에 남승우 전 신한카드 IT본부장 영입

NH농협은행은 고객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하고 정보보안본부를 신설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과 고객정보 보호 쇄신 작업에 전격 착수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 및 고객정보 보호의 날로 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은행 전 사무소는 앞으로 매월 15일 금융소비자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세부 실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전 직원은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등 금융상품 6대 판매 원칙에 대한 자기점검 △대포통장·민원·불완전 판매 없는‘365일 3 Out-Day’다짐 △금융소비자보호강령과 고객행복헌장 낭독 등 매월 정기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또 매월 직원의 PC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있는지를 점검해 불필요한 정보는 모두 삭제하고 중요 서류나 보조 저장매체 등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점검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 행장은 “고객들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고 있지 않은지, 고객정보가 규정에 따라 잘 보관되고 있는지 등을 전 임직원이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는 날로 운영해 농협은행의 고객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또 고객정보 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인 정보보안본부를 내달 1일 신설하고 남승우 전 신한카드 IT본부장(CIO 겸 CISO)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부행장으로 임명했다.

남 부행장은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수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전자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1983년 한국장기신용은행 전산부로 입사한 이래, 한국HP, 한국MS, 신한금융 IT기획팀장을 거쳐 신한카드 IT본부 상무(CIO)겸 최고정보책임자 등을 역임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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