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회장, 사과문 발표..1천억 사회 환원

입력 2006-04-19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경제부총리, '감사원 감사·검찰 수사는 그대로 진행 될 것'

론스타 존 그레이켄 회장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외환은행 부정인수 의혹과 스타타워 매각에 따른 세금 불복 등의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1천억원 사회 환원을 약속했다.

그레이켄 회장은 현재 국세심판원에서 검토중인 스타타워 매각에 따른 세금 1400억원에 대해서도 "납부 결론이 나면 그대로 이행할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조세를 회피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외환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세금 납부와 관련 7250억원을 한국 은행에 예치해 놓을 것"이라며 "지분 매각에 따른 세금 역시 거분한 적이 없으며 의무 있는 세금은 납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레이켄 회장은 "론스타 투자의 성공은 한국 국민 노고에 따른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회복 수혜를 받은 댓가로 사회공헌 기금 1000억원을 한국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전했다.

외환은행 매입과정에서 불법외환송금과 공금횡령 문제를 일으켰던 스티븐 리에 대해서도 "2005년 내부감사 결과 부정행위를 포착했다"며 "그러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확인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스티븐 리에 대한 검찰조사가 현재 진행중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감원과 협조해 내부 통제 개선 노력과 향후 모든 제재 조치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다시한번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같은 론스타 회장단의 대국민 사과와는 별도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론스타의 1000억원 기부 제안 등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현재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 수사, 국세청 과세심사 등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국내계좌 예치를 약속 7250억원은 외환은행 매각 거래액의 10%로 원천징수액 정도에 불과하다”며 “론스타에서 보내온 편지는 우리가 팔고 도망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하니까 자신들이 하려는 조치를 알려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33,000
    • -2.86%
    • 이더리움
    • 3,11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07%
    • 리플
    • 2,086
    • -3.43%
    • 솔라나
    • 130,700
    • -2.97%
    • 에이다
    • 383
    • -3.53%
    • 트론
    • 466
    • +0.22%
    • 스텔라루멘
    • 238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50
    • -2.8%
    • 체인링크
    • 13,140
    • -3.6%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