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훈 다음 부문 대표, 각자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06-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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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해 온 석종훈 대표를 이재웅 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석종훈 신임 대표이사는 미디어다음, 커뮤니티, 검색, 메일 등 다음의 핵심 사업인 국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됨으로써 법률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됐다.

다음의 각자 대표이사제 도입은 주수익원으로 등장한 미디어 포탈의 위상을 전적으로 보여준다. 미디어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다음은 온라인 광고의 수익이 저조하면서 고전해왔었다. 그러다 언론사의 기사제공과 함께 자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광고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미디어다음이 각광을 받게 된 것.

이에 따라 향후 이제웅 현 대표이사는 다음의 차세대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는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며 현 다음을 이끌 게 될 석 대표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석 대표는 “각자 대표제 실시는 다음의 꾸준한 성장에 발 맞춰 전문적이고 신속한 경영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며 “다양한 사용자 기반 서비스를 미디어 플랫폼에 연계해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다가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다음에 합류한 석종훈 신임 대표이사는 ‘미디어다음’ 등 뉴스 서비스를 집중 육성, 오픈 6개월 만에 NO. 1 뉴스 서비스로 정착시켰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 검색, 동영상 등을 뉴스 서비스와 접목,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창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국내 미디어 부문 대표로 선임된 이후에도 월드컵 중계권 확보 등 미디어 플랫폼 기반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석 대표이사는 온라인 미디어 환경 변화 추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력과 치밀한 기획력, 신속한 추진력, 폭넓은 대인관계 등을 갖춘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업 구조는 현재 국내 미디어 부문, 파이낸스 부문, 글로벌 부문 등 3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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