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CB물량 공습경보

입력 2006-04-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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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전환가보다 47% 높아…발행주식의 42%

동양메이저가 지난해 말 발행했던 대규모 전환사채(CB)가 최근 동양메이저의 주가 오름세로 주식 전환에 따른 차익실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의 42%에 달하는 CB 주식전환 가능물량이 앞으로 동양메이저 주가에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양메이저는 지난해 12월27일 공모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의 228회차 CB를 발행했다.

올 1월27일부터 오는 2008년 11월27일까지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한 이 CB는 올 3월말까지 120억원 가량이 주식으로 전환됐다.

현재 주식 전환가는 5283원. 반면 올들어 5400원(2월16일, 종가기준)까지 하락했던 동양메이저 주가는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15일 현재 7760원까지 상승, 전환가보다 46.9%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동양메이저 CB를 주식으로 전환했을 때 그만큼 많을 차익을 낼 수 있어 남아있는 CB 880억원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남아있는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됐을 때 규모는 총 1665만여주로 동양메이저 발행주식의 42.2%에 달한다. 동양메이저 주가가 향후 CB 주식전환 강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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