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소년교도소 교도관 'K5' 권총 자살 시도…어떻게 실탄 빼냈나

입력 2014-0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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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소년교도소 교도관 'K5' 권총 자살 시도

▲김천 교도소 총기사고에 사용된 K-5 권총.(사진=뉴시스)
김천 소년교도소 교도관이 K5 권총 자살을 시도해 치료 중인 가운데 어떻게 권총과 실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20분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교도관 김모(26)씨가 권총으로 자신의 얼굴을 쐈다.

교도소 관계자는 "총기 분실과 관련해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던 중 갑자기 밖에서 총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교도소 측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24일 오후 6시께 교도소 호송 직원 6명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 4명을 호송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이 없어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참호 안에서 전날 교도소 측이 경찰에 분실 신고한 K5 권총 1정이 발견됐으나 권총에 끼워진 탄창에는 분실된 실탄 5발 가운데 4발이 들어있었다.

교도소 직원 6명이 기결수 4명을 춘천지검에 호송, 인계하는 과정에서 사용했다가 반납했던 것들이다.

해당 교도소 측은 김씨가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다 권총과 실탄을 몰래 빼내 갖고 있다가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각될 위기를 느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총기류 담당자가 아닌 김씨가 어떻게 권총과 실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은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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