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산오류로 승차권 860여장 중복 발매

입력 2014-02-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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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의 전산망 오류로 KTX와 무궁화호를 포함해 전 노선에 걸쳐 같은 번호를 가진 승차권 863장이 중복 발매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 출근길에 열차를 탄 일부 승객들은 같은 승차권을 가진 또 다른 승객을 만나 혼란을 겪었다. 많게는 한 좌석에 승차권 5장이 발매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중복 발매는 전날 오후 코레일이 서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기존에 저장된 예약 정보와 함께 새로운 예약 정보까지 저장된 것.

전날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10시간가량 동안 이용객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매표창구 등으로 예약한 승차권이 여기에 포함됐다.

코레일 측은 "새벽 3시 이후로 전산망을 정상화했다"면서 "해당 열차 승차권을 구입한 승객들에게 다른 좌석을 제공하거나 환불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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