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타르 정유 플랜트 기공식

입력 2006-04-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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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6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GS건설 허창수 회장과 우상룡 플랜트사업본부장, 대우건설 윤국진 해외사업본부장 등과 쉐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왕세자와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에너지성장관 등 카타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판 콘덴세이트 정제설비 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북동쪽으로 80Km 거리에 위치한 라스라판 산단에 일일 14만 6000 배럴의 가스 콘덴세이트 정제시설을 건설하는 이 공사는 카타르국영석유회사(QP)등 3개사가 출자한 라판 정유회사가 발주한 6억불 규모의 사업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바 있다. 이사업에서 GS건설이 설계와 구매·시운전을 담당하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이번 GS건설 콘소시엄의 프로젝트는 단일 규모로서는 세계 최대인 카타르 노스필드가스전에서 채취된 콘덴세이트를 원료로 하며 이 시설의 공정은 콘덴세이트를 분리하고 수소화 처리 정제과정을 거친 후 LPG, 납사, 등유, 경유 등을 생산 및 저장하고 항구로 이송하여 출하시키는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GS건설 허창수 회장은 카타르 왕세자 등과 환담하고 카타르 에너지성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주 예정인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눈 후 귀국길에 올랐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우상룡 부사장은 "GS건설은 97년 노드코 정유공장 증설공사를 비롯해 최근 완공한 페트롤륨 선형 알킬벤젠 공사를 수주하는 등 카타르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향후에도 당사의 주력분야인 정류플랜트의 기술력과 발주처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카타르 지역의 적극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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