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野, 기초연금법 고집…납득 못해"

입력 2014-02-2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23일 기초연금 지급 방식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하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연금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복지 정책이다. 민주당 정부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기초연금 제도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그간 대한민국과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일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제도다"며 "미래세대가 짊어질 짐의 무게도 고려해 설계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예산까지 확보해 놓고 합의를 못하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최소 4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위법령 정비, 전산 시스템 테스트, 실무인력 교육, 전국 대상자 확정 등에 최소한 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2월 국회 때 까지는 마쳐야 하는데 너무나도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적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서 발목을 잡고, 민주당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게 민주당이 말하는 혁신정치인지 모르겠다"며 "국회와 정부가 일을 할 수 있게 태클을 중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만약 오늘 여야정협의체에서도 도저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타결을 하지 못한다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해 내일 원내지도부가 만나서 다시 타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23,000
    • -1.49%
    • 이더리움
    • 4,970,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2.71%
    • 리플
    • 720
    • +3.9%
    • 솔라나
    • 202,300
    • -3.57%
    • 에이다
    • 571
    • -2.89%
    • 이오스
    • 881
    • -5.0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3.07%
    • 체인링크
    • 20,420
    • -4.22%
    • 샌드박스
    • 489
    • -1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